[앵커]<br />더위가 밤낮을 가리지 않고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시민들은 시원한 한강에 나와 밤 피서를 즐기고 있다고 하는데요, 현장에 나가 있는 YTN 중계차 연결합니다. 유승민 캐스터!<br /><br />늦은 시간인데, 더위를 피하러 나온 시민들이 아직 많아 보이네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밤 11시를 넘은 늦은 시간이지만, 이곳에는 여전히 많은 시민이 남아 있습니다.<br /><br />열대야로 후텁지근한 더위를 강바람을 맞으면서 피하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요즘 휴가철인데, 멀리 떠나지 않고 이렇게 한강 변에 텐트를 치고 휴식을 취하는 분들도 눈에 띕니다.<br /><br />현재 서울 기온 27도, 여기에 습도가 높아서 더 더운데요, 불쾌지수가 절반의 사람이 더위로 짜증을 느끼는 수준입니다.<br /><br />요즘 이렇게 밤에도 더운, 열대야 때문에 잠 못 이루는 분 많을 텐데요, 숙면에 도움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.<br /><br />먼저, 잠옷을 봉지에 담아 15분 정도 냉장고에 넣어둔 후 꺼내 입으면 시원한 느낌에 숙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.<br /><br />또 컴퓨터,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에서 발생하는 빛은 두뇌를 자극하는데요, 생체 리듬이 깨지고 수면의 질에도 영향을 미쳐, 잠들기 2시간 전부터는 전자 기기와 거리를 두는 게 좋습니다.<br /><br />샤워할 때는 찬물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해야 몸의 온도 변화가 덜해서 잠들기 훨씬 수월해집니다.<br /><br />오늘 밤사이에도 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고 곳곳에서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겠는데요, 내일 아침 기온 서울과 대전 대구 25도, 광주는 26도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한낮에는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동해안을 제외하고는 찜통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.<br /><br />서울 31도, 광주 34도, 대구 35도까지 치솟겠지만, 강릉은 27도로 동해안은 폭염이 주춤하겠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주, 휴가 절정에 맞춰 열대야와 폭염도 함께 절정에 달하겠습니다.<br /><br />또 더위 속에 소나기가 자주 내리겠는데요, 특히 물놀이하는 분들은 무척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물이 불어날 수 있으니까요, 사고 나지 않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YTN 유승민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8_20160801220848293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